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 나오면 살래요!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핸드폰을 바꾸기 위해서 말이죠. 사실 아이폰 5s를 5만원에 구입했던 뽐뿌시절을 떠올리면 핸드폰을 제값을 주고 산다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아직도 갤럭시노트7을 구입을 하겠다 생각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개가 있겠다만 한 가지 이유가 바로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가 한국에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1은 화이트 노트2는 메탈그레이를 썼었는데 블랙이어야 스마트폰이 멋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참 블루코랄 컬러가 뜨고 있긴 하지만 어찌보면 차선책에 불과하단 생각입니다. 블랙오닉스와 핑크 출시 전의 희생양이라고나 할까요...?
아쉽게도 갤럭시 노트7의 컬러가 순차적으로 출시가 된다거나 중국만 128GB를 고려중 이다거나 하는 삼성의 운영 정책은 솔직히 잘 모르곘습니다. 웬만한 대기업들이 대부분 국내소비자들을 호구로 보는건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호구가 된다 하여도 갖고 싶은게 바로 갤럭시 노트7 블랙오닉스 컬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제공하는 이미지에서의 이 무광 색상은 아니긴 할 것 같은데 왜이렇게 멋스러워 보이는지... 차라리 아예 저렇게 무광으로 나와줬음 하는 바램이 살짝 있네요.
오늘 하이마트에 청소기를 보러 갔다가 핸드폰도 팔고 있길래 가보니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과 골드플래티넘이 있더군요. 실버티타늄은 어디있는지 보진 못했습니다. 방수기능을 어필하기 위해서 따로 물이 흘러나오는 구조물도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물이 묻은 후에는 손으론 터치가 안되고 펜으로만 터치가 되더군요.
여튼 펜은 2 이후로는 직접 써보진 못하고 지인들 폰이나 삼성플라자에 가서 사용을 해보았는데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립감도 우수하고 터치감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방수기능... 단순 생활 방수의 차원을 뛰어 넘은 것 같더군요. 제가 IT제품이나 스마트폰 제품에 큰 관심은 없긴 하지만 수중 촬영에 터치도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시에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요 근래 계획되어 있는 해외 여행 때 꼭 가져가고 싶긴 하지만 블랙오닉스가 아니라면 딱히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블루코랄도 괜찮긴 하지만 금방 질릴게 분명하니까요.
갤럭시노트7 블랙오닉스 외에도 핑크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컬러인 코랄블루를 먼저 출시하고 여성 타겟을 위해 핑크를, 남성 타겟을 위해 블랙오닉스를 남겨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어쨋거나 저는 갤럭시노트7으로 갈아탈 의향이 있습니다. 블랙오닉스가 나온다면 말이죠!